이번 성수동 엑스컴포트 장판 시공세대는...
아...ㅠ.ㅠ 딱 봐도 뭔가 잘못되었네요...
기존 마루철거 후 장판시공용 센딩이 안되어 있었습니다ㅠ.ㅠ
꼭 마루철거 후 센딩은 장판시공용이라고 명확히 말씀! 요청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마루철거 후 마루시공할 곳이라도
센딩은 장판시공용 센딩에 가깝게 해둬야 그 또한 퀄리티가 좋아집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남아있는 마루본드들 때문에 미세굴곡과 단차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마루시공일 경우도 그런데 장판시공에는 얼마나 최악의 조건일까요ㅠ.ㅠ
이렇게 소비자분을 위하지 않고 대충 건성으로 하는 업체는 정말 이러시면 안됩니다;;;
당연히 정말 장판시공용 센딩을 하더라도 본드자국은 군데군데 남아있을 수 있으니까요
색상만 그럴 뿐 손으로 만져서 본결이 안 느껴지고 매끈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마루시공 당시 본드를 도포한 헤라자국의 웨이브와
본드의 볼륨감들이 모두 살아있었습니다;;;
방들도 마루였는데...어휴...;;
정말 속상하네요
소비자분께서 얼마나 속상하실까 하는 생각에 저도 속상한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진에 걸레받이가 바닥에서 많이 떠 있습니다.
목공작업 걸레받이를 하실 때에는 무조건 바닥에 맞춰서 작업해두셔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성수동 엑스컴포트장판 시공세대는
마루만 철거하시고 걸레받이를 유지한채 필름작업을 해두신 곳이라
문틀과 걸레받이가 모두 기존 마루 두께만큼 떠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경우는 장판시공 후 실리콘마감이 두껍게 되며,
그에 따른 모양에 대한 퀄리티는 장담드릴 수 없습니다ㅠ.ㅠ
싱크대 가전자리에 마루가 그대로...;;;
우선 마루철거와 센딩이 잘못된 것이라 저희가 절대 해결을 할수도 없고
다시 센딩 후 날짜를 잡아야 하지만,
이번에는 도저히 시공 일정을 미룰수 없으신 사연으로
정말 어쩔수 없이 그냥 시공을 진행하기로 하셨습니다.
대신 군데군데 미장이 툭툭 떨어져나간 곳은
보수재 작업을 하구요!
문제가 될법한 굵은 크렉도...
현관 디딤석 앞 함몰구간도...
그리고 그나마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이정도입니다 ㅠ.ㅠ
식기세척기가 들어갈 자리까지 장판이 시공되어야 하기에
기존 마루를 무작정 뜯어버립니다...;;
보수재 작업을 진행한 곳들을
조금 더 다듬는 작업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작업 후
다시 해가 지고나서야 시공이 완료되었네요
엑스컴포트 장판을 최고급형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당연히 장판제품들의 포지션 중에서 최상등급이기도 하지만
디자인은 물론이고 층간소음 완화효과에 대한
시험성적에 공식적인 기능성이 인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층간소음 완화와는 별도로
어르신들의 보행시 충격완화도 정말 확실합니다.
업주인 제가 1.8~5.0 엑스컴포트까지 모두 사용해보고
현재 강마루에서 생활하는데
발목 무릎 발바닥에 전달되는 느낌이 확실히 차이가 큽니다 ;;;
엑스컴포트5.0의 3621 텐더그레이 모델은
정사각 600mm의 타일페턴이며 전체적으로 연하고 밝은 그레이톤 컬러의 베이스입니다.
채광이나 조명의 정도에 따라
아이보리톤이 감도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으며
그에 따라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온화한 색감이기에
인기가 많은 것이겠지요 ㅎㅎㅎ
이렇게 싱크대가 먼저 설치되어 있는 곳에는
싱크대 하부 걸레받이를 열고 장판을 어느정도 밀어넣고 시공을 마감하면
나중에 싱크대 걸레받이를 닫았을 때,
김미적이나 기능적인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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